[사건사고] 창원 자동차부품 공장에 불…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사건사고] 창원 자동차부품 공장에 불…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사건사고] 창원 자동차부품 공장에 불…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 사이 전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창원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나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충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8시20분 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5층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손님 등 23명이 대피했는데 이 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물탱크 옆 모터 부분이 과열돼 샌드위치 패널을 태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들이 제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당국은 사무실 내 컴퓨터 배선 주변에서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11시 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밤 10시30분 쯤에는 전북 임실군 임실읍내 도로에서 직행 버스가 4 5t 트럭의 옆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1살 조 모 씨와 승객 등 1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충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