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야생진드기까지...'나들이 주의보' [05/28] / YTN 웨더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중동의 사스'라고도 불리는 메르스 바이러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야생 진드기에 물린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여행과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인 만큼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좋은가정의학과 김응수 원장 나와계십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 질문 1 : 먼저, 야생진드기 이야기부터 나눠볼게요 야생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이야기 해주시죠 ● 질문 2 : 얼마 전이죠 올해 충남에서 첫 환자가 나왔는데요 야생진드기에 물린 경우 치사율 어느 정도 인가요? ● 질문 3 : 야생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주로 증상이 어떤가요? ● 질문 4 : 그런데요,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 야생진드기로 사망한 환자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었는데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크게 앓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장님,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야생 진드기, 먼저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알아야 경각심을 갖고 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생김새를 띠고 있나요? ● 질문 5 : 이번에는 메르스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지난 20일 바레인에 다녀온 6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계속해서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죠 이 메르스 어떤 질환인가요? ● 질문 6 : 요즘 중동 여행도 늘고, 사업상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 중동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 하나요? ● 질문 7 :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지역사회로 무차별 전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민들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불안하거든요 메르스, 정말 안심할 수 있는 건가요? 현재까지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중동 지역에 체류하면서 낙타 시장이나 농장에서 낙타와 접촉을 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중동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낙타나 염소처럼 현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이 급격히 잦아지는 요즘에는 외출 뒤 반드시 옷을 털고 몸을 씻을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