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TV]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회장, 윤석열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 요청 서신' 보내

[KNA TV]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회장, 윤석열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 요청 서신' 보내

#국제간호협의회#ICN#파멜라시프리아노회장 #윤석열대통령#에게#간호법제정 #서신전달 00:00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일옥 홍보위원장 ICN 파멜라 회장의 윤석열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 요청하는 서신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 00:26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국제간호협의회 회장 서신 내용 대독 01:44 간호법 제청 요청 서신을 들고 전달하러 가는 모습 #내부 전달하는 모습은 보안 상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 ICN 파멜라 회장, 윤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 요청 서신 “한국 간호에 대한 법적 토대 제공하는 간호법"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 ICN은 세계 135개국 약 2800만 명의 간호사와 각국의 간호협회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UN과 WHO에서는 미래의 보건의료 요구,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와 보편적 건강 보장의 달성을 위해 보건의료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간호사의 교육, 리더십 및 간호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를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CN 파멜라 회장은 특히 “세계 각국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전문가로서 간호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90여 개 이상의 국가들이 간호법을 제정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간호와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은 1923년에, 영국은 1939년에, 일본은 1948년에 간호법을 제정하였다”고 소개했다 ICN 파멜라 회장은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별도의 간호 단독법 제정없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를 포함한 포괄적인 법률인 의료법으로 간호사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면서 “간호법은 환자 안전을 보장하고 간호사의 채용과 근속을 개선하며, 명확한 규제 및 교육 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적절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간호는 이 시기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이제는 높은 수준을 갖춘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간호에 대한 법적 토대를 제공하는 간호법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ICN 파멜라 회장은 “2023년 5월 12일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3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한국 간호가 시작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 뜻깊고 역사적인 순간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간호사들에게 간호법 제정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하사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