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회 본회의 개의…법안 처리 후 긴급현안질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월 국회 본회의 개의…법안 처리 후 긴급현안질의 [앵커] 국회가 진통 끝에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본회의 개의 조건으로 요구했던 긴급현안질의는 법안 처리 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막판까지 기싸움을 벌였던 여야가 오늘 오후 본회의 개의에 합의하면서 조금 전부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안, 5·18 특별법 등 77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근거를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 시행 유예를 위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안건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요구해 온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문제는 더 논의하기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3당 원내대표 긴급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을 포함해 77개법을 처리하기로 했다"며 "물관리 일원화 문제는 한국당 반대도 있고 해서 지속해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본회의 개의 조건으로 요구했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는 법안 처리후 실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4명, 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의원 1명이 질의자로 나서는데요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명균 통일장관, 송영무 국방장관 등 외교·안보 담당 장관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여야가 애초 예정된 본회의 시간인 오후 2시에 임박해 가까스로 접점을 마련함에 따라 북한 대표단 파견 이후 여야의 극한 갈등 속에 경색을 이어온 정국도 일단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