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국회 막판 줄다리기…본회의 불투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2월 국회 막판 줄다리기…본회의 불투명 [앵커] 국회는 오늘 오후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여야의 강경한 대치 속에 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오늘 본회의 개의 여부와 진행 방식을 놓고 밤늦게까지 줄다리기 한 여야는 지금도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조건없이 본회의에 참석해 밀린 법안들을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회에 대기 중인 민생 법안들이 줄줄이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보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방남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대정부 질문이 반드시 열려야 본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긴급 대정부 질문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는 국회를 무시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현재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물밑 접촉을 하며 서로를 설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해 보입니다 만약 오늘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최되면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안 등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여야 합의에 따라 6·13 지방선거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도 상정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