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판문점서 9년 만에 장성급 회담…유해송환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미 판문점서 9년 만에 장성급 회담…유해송환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미 판문점서 9년 만에 장성급 회담…유해송환 논의 [앵커] 미국과 북한이 오늘(15일) 9년 만에 판문점에서 장성급 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의제는 미군 유해 송환 문제지만, '종전선언' 논의도 오갈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는 오늘(15일) 아침 10시,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문제 논의를 위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준비부족'을 이유로 회담에 불참하면서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회담 불참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 북측은 유엔사 측에 회담의 격을 높여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측에선 장성급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미 양측 모두 어떤 인물이 회담에 참석할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5일) 회의가 원만히 진행됐을 경우, 유해 송환의 규모와 시기,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이 회담의 상대로 유엔사를 지목하면서 유해 송환 문제를 넘어 북미간 다른 군사적 논의가 이뤄졌을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 유엔사가 정전협정을 관할하고 있는 만큼,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 까진 논의를 확대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단 유해 송환 문제에서 북미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안 등 북미정상이 합의한 다른 사항들의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고 외교가는 보고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