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사업으로…창조경제 싹 트는 '대전 혁신센터' / YTN 사이언스
[앵커] 지역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올 상반기 안으로 17개 모두 문을 여는데요 혁신센터는 여느 벤처지원센터와 달리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과 글로벌 마케팅·네트워크를 가진 대기업이 함께 손을 잡아 창업의 새 바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양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학생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누르는 위치, 힘에 따라 4개의 결과가 화면에 나와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카이스트 박사과정생들이 개발한 것으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키트입니다 카메라를 장착한 사람이 움직이자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이 스마트폰에 그대로 보입니다 소형카메라에 와이파이 기술을 접목한 저가형 액션카메라입니다 이 기기들은 대전 창조경제 혁신센터 지원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이민구, 더애스 대표] "상품계획은 직접 판매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직접 대기업의 절차를 좀 더 배울 수 있어서 저희가 다음 제품을 기획하는 데 소비자의 상품적인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10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있습니다 아이디어의 제품화는 물론 마케팅이나 컨설팅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AIST를 비롯한 출연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등 대덕밸리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도 큽니다 [인터뷰: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센터장] "(SK그룹을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든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 이뤄지게 되면 벤처 입장에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고요 기업 입장에서도 우리의 사업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올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전문가를 키우는 아카데미를 대전 혁신센터에 열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글로벌 벤처스타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