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송중기, '진짜 사나이'로 돌아오다
[앵커] 송중기 씨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내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장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요 우유빛깔의 매력남 송중기가 '진짜 사나이'의 매력을 뽐내며 돌아왔습니다 전역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택한 송중기 특전사 대위이자 알파팀 팀장 '유시진'역을 맡아 군복을 벗자마자 다시 군복을 입게 됐는데요 [인터뷰:송중기, '유시진' 役] 전역하자마자 또 군인 역할을 맡은 거에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저는 그렇게 개의치는 않았고요 제가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 앞두고 봤었는데 그때 봤을 때 느낌은 이 대본은 안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차기작에서도 군인 역을 맡아 '꽃미남 배우' 송중기의 '상남자' 변신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중기, '유시진' 役] Q) 전역 직후 군인 연기 더 편한가? A) 생각했던 것보다 쉽진 않았고 그런데 조금 익숙해졌던 건 사실이고요 그러니까 군인, 전역을 하자마자 군인역할을 해서 정말 더 잘하겠지 생각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부담감이 있는데 그 부담감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제가 다음 작품도 또 군인역할을 맡게 돼가지고 어떻게 계속 군 생활에 연이은 군인 역할까지 몸에 밴 송중기의 군 지식은 원조 군인전문배우 진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후문인데요 [인터뷰:진구, '서대영' 役] 본의 아니게 공군 빼고 다 해본 원조 군인배운데요 저는 제대한지가 오래돼서 중기 씨나 무열 씨가 따끈따끈하게 가르쳐주셔가지고 덕분에 조금 더 파릇파릇하게 군인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고 4417 제가 두 분 다 동생인데 동생들한테 많이 얹혀 가는 게 많았던 거 같고요 그렇습니다 그런가하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안구가 정화되는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의 멜로 호흡에도 안방극장의 기대가 모이고 있죠 [인터뷰:송혜교, '강모연' 役] Q) 송중기와 호흡은? A) 정말 옆에 있어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정말 잘 맞았고요 4139 중기 씨가 워낙 상대 여자 배우 분들께 워낙 매너가 좋으시고 또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되게 옆에서 든든한 동생이었던 거 같고요 그리고 일단 제일 중요한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연기를 너무 잘 하시기 때문에 제가 같이 연기하면서 자극을 받았던 적도 많이 있었던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샤이니 온유의 첫 정극도전으로도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터뷰:온유, '이치훈' 役] 첫 작품인데요 송중기 선배님께는 어떻게 상대배우를 대해야하는지 여배우를 어떻게 함께 연기를 하면서 어떻게 잘 해줘야 하는지 굉장히 많이 배운 거 같고요 그리고 송혜교 선배님께는 제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이게 맞는지를 굉장히 많이 배웠고요 현빈-유승호에 이어 '완벽한 군인'이 되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송중기의 모습은 24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