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3000명 육박 / YTN

594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3000명 육박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밤사이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6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금 3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환자 가운데 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가까이 되면서 이 지역 확진 환자만 2000명을 넘긴 상황인다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또 확산방지대책,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도 환자가 6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사실 3000명을 바라보는 상황인데 지금 우리가 언덕을 오르고 있는 건지 아니면 앞으로 이 언덕의 경사가 더 높아지는 건지. 지금 교수님, 우리 어디쯤 가고 있는 겁니까? [천은미] 저는 중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대구경북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오지만 이것은 아마도 그 지역을 전수조사를 들어갔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분부터 경증 환자가 모두 확진자로 되기 때문에 그러신 것 같고요. 하지만 지역사회 전파라고 하는 건 이미 다른 지역, 서울, 경기에서도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 지역에도 아마 전수조사를 하시게 되면 증상이 없는 분보다 많은 환자가 나올 거고 아마 3월이 되면 정점을 찍고 4월, 5월에 들어서면서 약간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방금 말씀에 포함이 되어 있기는 했는데 확진자 가운데 이번에도 476명, 그러니까 80% 정도가 대구에 집중이 됐습니다. 이렇게 대구에 집중되는 이유에 대해서 시청자분들도 궁금할 텐데 실제로 대구가 8, 나머지 지역이 2 이렇게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검사 역량이 대구에 집중이 되다 보니까 더 나오는 건지 이 부분 한 번 더 짚어주신다면요? [천은미] 개인적으로 말하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검사를 전체를 다 하고 있기 때문에 개중에는 중증도 있지만 증상이 미약하거나 없는 분들도 다 확진자로 나오시죠,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다른 지역에는 본인이 증상이 있거나 연관이 있는 분들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안 나오시는 거죠. 10대, 20대에는 사실은 증상이 있는 분보다 없는 분들이 훨씬 감염자가 개인적으로 많다고 생각하고 이 바이러스는 특성이 단백질이 어떤 폐포 세포에 있는 수용체에 접합을 해서 공격을 하는데요. 그것이 사스보다 100배, 1000배가 높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가 스쳐지나가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생각이 되는 거고 그래서 이게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빨리 퍼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엘리베이터에서만 같이 있었는데도 전파가 된 사례가 있어서 시청자분들 많이 걱정이 있을 텐데 그만큼 치사율 이런 게 높지는 않더라도, 위험성이 높지는 않더라도 전파력 자체는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서. 높지는 않다고 해도 주의가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정부가 신천지 신도 31만 명 정도 전체 명단을 확보해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0만 명을 조사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3900여 명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가장 많은 의심증상 보인 곳 1300명인 대구인데 조사 관련해서도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정부가 1.9%만 유증상을 보였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지금 전화로 진행이 되는 거죠? 이 답였던의 신뢰성 이런 부분부터 먼저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어느 때보다 솔직한 답변이 필요한 상황이겠네요? [천은미] 우선은 전화로 문의를 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시는 분도 계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