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숨 막히는 '경칩'…초유의 6일 비상저감조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숨 막히는 '경칩'…초유의 6일 비상저감조치 봄 기운에 깨어난 개구리도 지독한 미세먼지에 경악하지 않았을까요 절기 경칩에 들어섰지만 공기질은 더 악화되기만 합니다 오늘은 강원도 영동을 포함해서 전국 15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수도권은 엿새째 접어들었습니다 먼지들이 더 확산되면서 동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수치도 현재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농도가 지금 103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고 대구가 98 마이크로그램, 부산도 75 마이크로그램으로 사실상 전국이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낮에는 또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되면서 계속해 탁하겠고요 내일부터 바람이 좀 불어주면서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곳곳에 봄비가 내립니다 이미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는데 오전까지 5mm 안팎으로 약간 내리겠고 수도권은 낮 한때 살짝 내리겠습니다 동해안도 오후부터나 밤사이 5mm가 조금 넘는 비가 내릴 텐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최고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집니다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가량 낮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11도, 대구 15도, 광주가 15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새벽 사이 중부와 경북에 비나 눈이 예보돼 있고요 계속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