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운전 돌입, 우려 커지는데..與 '괴담 탓' 日 '강행' - [핫이슈PLAY] MBC뉴스 2023년 6월 11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데 성공한 도쿄전력이 월요일(12일)부터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시운전에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해저터널 뿐만 아니라 육지의 방류 설비가 모두 완공되면서, 오염수 방류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최종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전력은 이같은 오염수 방류 시운전을 월요일부터 2주일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를 거친 오염수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종이 제거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원전 인근 어민은 물론 일본 주변 국가·지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8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부에서 잡은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의 180배나 되는 1만 8천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방사성 물질 함유량이 많은 물이 흐르는 이곳에서 지난 4월 잡은 쥐노래미를 조사한 결과 1㎏당 1천200베크렐의 세슘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방류 #세슘 #우럭 #MBC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