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현장

[경향신문]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현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빌딩 앞에서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안과 새누리당의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파렴치한 노사정 야합에 분노해 민노총은 전면전에 돌입했다"며 "우리 아들딸들을 비정규직으로 살게 만들고, 쉬운 해고를 가능케 하는 노동 개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10월 노동개악 가이드라인 발표와 11~12월 새누리당의 노동개악 입법 추진에 맞서 총파업과 민중총궐기를 조직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노총은 총파업으로 재벌에 사회적 책임 부과, 실노동시간 연 1천800시간 상한제, 최저임금 1만원, 상시·지속적 업무의 정규직 고용,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조합원 1만여명(경찰 추산 5천5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4시 20분께 세종로 사거리 쪽으로 행진을 시도했으나 500m도 못 가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빌딩 앞 경찰 차벽에 막혀 대치 중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유명종 PD yoopd@kyunghyang 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트위터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스포츠경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