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황금 시티투어 버스 김찬년
◀ANC▶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황금 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눈길은 끌었는데, 제주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도심 한 복판에 등장한 황금색 버스 눈에 띄는 색깔과 모양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차량 외관 뿐만 아니라 좌석과 운전기사까지 버스 전체가 온통 황금빛입니다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INT▶곽강/중국국제항공 제주지점장 "중국인들이 황금색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버스를 보기만 해도 좋아할 것 같다 " 제주도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황금버스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시티투어버스 바오젠 거리와 용두암, 동문시장 등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관광지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INT▶김남진/제주도관광협회 사무국장 "개별관광객들의 경우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하지만, 제주시가 운영하는 시티버스도 이용객이 적어 해마다 수천만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 황금 버스도 중국 항공사를 통해 무료 이용권 5천 장을 나눠줬지만 운행 첫 날에는 이용객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보조금 4억 5천만 원을 비롯해 10억 원이 투자된 황금버스는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