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에서 자외선·방사선 견디는 세균 확인 / YTN 사이언스

우주공간에서 자외선·방사선 견디는 세균 확인 / YTN 사이언스

강력한 자외선과 방사선이 있는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세균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약 400㎞ 위를 비행하는 국제우주정거장 ISS 밖에/ 세균을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방사선에 가장 강한 세균 4종을 '바이오 필름'이라 불리는 덩어리로 만들어, 알루미늄 패널 3장 속에 넣은 뒤 2015년 5월부터 ISS 외벽에 걸어 놨습니다 약 1년 후 3장 중 1장을 지구로 가져와 조사한 결과 세균 4종 중 3종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생물이 운석 속에 들어있지 않아도 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초의 생명체가 우주에서 왔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