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신년 회견...인적쇄신 밝히나?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주로 경제와 남북관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론의 관심은 인적쇄신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경제와 남북관계를 양대 축으로 신년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우선 경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구조개혁이 핵심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기 동안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라는 점에서 구조개혁의 적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지난해 '통일대박론'에 이어 보다 진전된 구상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답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회견의 관심사는 인적 쇄신안입니다 그동안 청와대 내부에서는 국면전환용 인적 개편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문건유출 사건에 이어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로 인적쇄신에 대한 압박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박 대통령이 유감표명 수준의 원론적 답변을 뛰어넘는 반전의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