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포켓몬빵'은 인질?‥도 넘은 '끼워팔기' (2022.03.21/뉴스투데이/MBC)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단종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죠 그런데 품귀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편의점 관계자] "안 들어왔어요 들어오면 되게 빨리 나가요 간혹가다가 두 세개씩 어제 들어온 거 봤는데, 바로 나갔거든요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켓몬빵 인질세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온라인 게시글입니다 포켓몬빵을 먹고 싶으면 마카로니 2개도 함께 사야하는데, 가격이 6,500원에 달한다며 황당해 합니다 또다른 게시글에는 2만 원 넘는 초콜릿에 포켓몬빵을 묶어 판매하는 편의점 사진까지 올라왔습니다 포켓몬빵이 출시 2주 만에 350만 개 넘게 팔리며 '편의점 오픈런'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자 다른 상품과 함께 묶어 파는 이른바 '끼워팔기'가 극성을 부리게 된 겁니다 포켓몬빵의 인기는 '띠부띠부씰'로 불리는 캐릭터 스티커가 만화영화를 시청했던 20~3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결과인데요,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이 스티커를 수만 원씩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포켓몬빵의 인기가 자칫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나친 상술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재택플러스, #포켓몬빵, #품귀현상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