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015.11.07.] 04. 취하평과 취풍형(Chihwapyeong and Chwipunghyeong)
04 취하평과 취풍형 치화평과 취풍형은 세종 당시 창제된 음악으로, 용비어천가 한글가사를 노랫말로 하는 것이다 세종 당시에 용비어천가 노랫말을 내용으로 하는 대형 악가무 종합 작품을 만들고 이를 봉래의(鳳來儀)라 명명했다 봉래의는 원래 태평성대가 되면 봉황이 와서 군왕에게 예의를 갖춘다는 유교적 신화를 상징하는 제목이다 봉래의의 핵심적 부분은 여민락(與民樂), 치화평(致和平), 취풍형(醉豐亨)이며, 모두 용비어천가를 노래하는 악곡이다 이 중 치화평과 취풍형은 음악의 전승이 단절되었으나, 최근에 국립국악원에서 치화평과 취풍형의 복원을 시도해서 선보인 바 있다 세종실록 악보를 통해서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04 Chihwapyeong and Chwipunghyeong Chihwapyeong and Chwipunghyeong are songs that were set to the Korean text of Yongbieocheonga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At that time, a large performing work entitled Bongnaeui, vocal and instrumental music and dance set to Yongbieocheonga, was composed The title “Bongnaeui” symbolized the Confucian myth that a phoenix would come and serve a monarch if peace and prosperity covered the world The core songs of Bongnaeui, that is, Yeomillak, Chihwapyeong, and Chwipungnyeong are all set to Yongbieocheonga And although Chihwapyeong and Chwipunghyeong ceased to be transmitted, the NGC has recently restored and presented the songs Music manuscripts in The Annals of King Sejong show the original songs ○ 집박/이상원, 창사/문현·홍창남·이준아·조일하·박진희(준단원) ○ 피리/고우석·김철·민지홍, 대금/김영헌·이승엽·이종범, 소금/이오훈 ○ 해금/고수영·김용선·한갑수, 아쟁/김인애, 장구/안성일 ○ 가야금/장경원·이유나·고연정·강효진·정지영·이명하, 좌고/조성욱(준단원), 거문고/김치자·김미숙·채은선·윤성혜·고보석·우민희(준단원)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