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돈바스 총공세 앞둬…젤렌스키 "우리는 싸울 것"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군이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격전이 벌어지는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 하늘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러시아군을 상대하는 우크라이나 병사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를 나타냅니다 ▶ 인터뷰 : 우크라이나군 - "지난 2016년에도 말했듯이 러시아군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면 그들은 영원히 이곳에 묻힐 겁니다 " 수도 키이우 등에서 강렬한 저항에 부딪힌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즉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부지역 지상전을 앞두고 서부도시 르비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도 감행했습니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총공세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리 많은 러시아군이 몰아닥쳐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린 단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외국의 어떤 도움도 필요 없습니다 " 러시아군은 생포한 영국인 포로들을 공개하며 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붙잡힌 영국인들은 러시아 국영TV에 출연해, 반역죄로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된 친러 성향의 야당 지도자 메드베드추크를 석방하는 대가로 자신들의 귀국을 도와달라고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 co kr] 영상편집 : 김상진 #MBN #MBNNEWS #종합뉴스 #돈바스 #도네츠크 #루한스크 #젤렌스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