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망 병사 부검소견 “튕긴 총알일 확률 낮다” / YTN

총기 사망 병사 부검소견 “튕긴 총알일 확률 낮다” / YT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민 / 변호사 [앵커] 지난 26일이죠 부대로 복귀하던 병사가 의문의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특별수사가 시작이 됐고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상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또 양지민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여러 가지로 논란과 의혹 제기가 되고 있는 그런 사고입니다 먼저 숨진 병사의 부검 결과를 보면 튕겨나온 총알에 의한 사망이 아니다, 이런 소견이 나왔어요 그런데 유족들도, 이 일병의 유족 또한 튕긴 무사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먼저 이 이야기부터 들어보시죠 [윤기열 / 숨진 이 일병 외삼촌 (CBS 라디오 인터뷰) : 만약 튕긴 총알이었을 경우에 탄두가 총알 이 원래의 형태를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딱딱한 물체에 부딪히니까요 그런데 지금 X레이 상으로는 튕긴 총알이 아닐 가능성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먼저 이 부검 결과 어떻게 우리가 해석을 해야 될까요? [인터뷰] 부검 결과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아닌 것 같고요 부검에 참여했던 군의관이 가족에게 일부 내용을 전달한 것이 현재 알려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군의 입장에서 도비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발표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그럴 리가 없다 왜냐하면 도비탄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곳에 한 번 충격을 한 다음에 튕겨져 나간 것인데 그 충격이 감소됐는데 과연 사망에 이를 것인가 이래서 상당히 의구심을 가졌던 차에 결국 가족의 동의를 얻어서 부검까지 하게 됐고요 지금 엑스레이 등에 나타난 탄흔의 모습을 보면, 총탄의 모습을 보면 다른 것에 한번 부딪쳤다고 한다면 그 탄두가 구부러져 있거나 무엇인가 모양이 변형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고 이것이 세 개의 조각으로 파편이 되어 있다 그러면 다른 곳에 충격을 가하지 않고 바로 장병에게 바로 날아들었다, 이렇게 지금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그렇다고 본다면 왜 처음에 군에서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고 한쪽으로만 이야기했느냐 그러다 보니까 또 숨기려고 하는 것은 아니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