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주도권 장악작전"...'저지'에서 '격멸'로 / YTN
[앵커] 북한의 '지뢰 도발'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을 저지하는 것에서 격멸하는 쪽으로 DMZ 작전개념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당정협의에 참석해 북한의 '지뢰 도발'과 관련해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위축되지 않을 겁니다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겁니다 " 이를 위해 DMZ 수색·정찰작전 개념이 공세적으로 변화됩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게 그동안의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군사분계선을 넘는 북한군을 격멸시키는 쪽으로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조준사격이었던 대응수칙도 조준사격으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군이 군사경계선을 넘어오지 않도록 우리들이 작전을 강화하고, 또 필요한 곳이 있으면 수목도 제거하고 해서 감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높이는… " 군 당국은 이와 함께 대북확성기 방송에 맞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휴전선 일대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적외선 감시 장비를 장착한 무인정찰기와 토우 대전차 미사일, 대공 방어 무기 등 각종 화력도 보강했습니다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도 민통선 이북 지역의 출입자제를 권고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