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한파 속 서해안 대설...주말, 한강 결빙 가능성 / YTN
매서운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마치 냉동고 안에 있는 듯 볼과 손이 꽁꽁 어는 기분인데요 오늘 -14 4도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서울 기온, 지금도 -9도에 머물고 있어 무척 춥습니다 주말에도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니까요 나오실 때는 최대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4도, 대구 -1도, 광주 0도, 대전 -2도가 예상됩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고창에 22 5cm의 폭설이 쏟아졌고요 전남 영광에 21cm, 울릉도 14 6cm, 제주 산간에도 9 5cm의 많은 양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5~20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7cm, 충남과 호남 내륙에도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가 맹위를 떨치며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계량기함을 따뜻한 옷으로 감싸거나,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