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2천6백만 명...입국 관광객의 2배 / YTN
[앵커] 해외로 여행가는 우리나라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여행객을 조사했더니 지난해에 2천6백49만 명이었는데, 이는 우리나라로 방문하는 관광객보다 두 배 정도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휴나 휴가철이 아니라도 국제공항은 항상 복잡합니다 여행성향도 단체관광은 물론이고 가족단위의 개별여행까지 다양해졌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지난 2016년부터 2천만 명 시대를 찍었고, 해마다 증가추세입니다 2016년 2천2백38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이보다 19% 늘어난 2천6백4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여행객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절반 수준인 천3백34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국은 일본이 5백9만 명으로 1위였고, 다음이 중국 4백76만 명, 미국은 백97만 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 국가 10곳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국가가 9곳이었습니다 [김태식 /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 지사장 : 국내 물가 대비해 비교적 물가가 싸고, 정서적으로도 비슷하고 편안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 지난해에는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관광객 역조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2016년 천7백24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천3백33만 명으로 23%가량 줄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상대적으로 늘어난 타이완과 홍콩 등의 중화권 여행객과 무슬림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류, 쇼핑 등의 상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YTN 김인철[kimic@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