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악회 이복남-북청사자춤

동서악회 이복남-북청사자춤

제10회 동서악회 정기연주회: 우리가락 project “탈들이 날아와 소리가 되다” 일시: 2020년 11월 10일 (화) 7:30pm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동서악회] 이복남-퉁소, 해금, 가야금과 3인의 타악주자를 위한 “북청사자춤” 퉁소(대금)-윤석만 해금-허윤재 25현금 - 이해정 타악1- 신봉주 타악2-이상경/타악3-강정민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 대보름 에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다 북청사자놀음은 세로로 부는 긴 퉁소가 우리 전통음악에서는 다소 생소한 음계로 헤테로포니적인 디튠(detune) 가락을 반복해나 가는 점, 무뚝뚝한 북 장단, 사자춤의 흥겹고 힘찬 동작 등이 다른 지역의 탈춤들 과는 확연히 다른 북쪽 변방의 느낌을 준다 "북청사자춤"은 북청의 밤의 이미지 를 그리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전체적으로 길놀이와 애원성춤, 넋두리춤, 사자춤에 나오는 가락들을 다채롭게 엮어나간다 2020년도 위축되었던 일상을 흥과 신명으 로 새롭게 회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