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16명 역대 '최다'...오늘부터 영업시간 1시간 연장 / YTN

사망 216명 역대 '최다'...오늘부터 영업시간 1시간 연장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5만 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9명 늘었고사망자는 216명으로 다시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지침은 더 완화되고, 오늘까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코로나19 관련 내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확진자가 지금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느낌을 받거든요 어떻습니까? [신상엽] 지금 현재 유행을 어찌 보면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생산지수는 유행의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데 지금 계속 높게 유지가 되고 있고요 또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는 이동량이 있습니다 이동량 같은 경우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그렇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보면 수도권, 비수도권 비율이 과거에는 수도권이 보통 70~80% 이상을 차지했었는데 최근에 보면 수도권이 57%, 비수도권이 43% 그러니까 지금 수도권같이 밀집된 지역, 다중이용시설 매개로 과거에는 유행이 됐다고 하면 지금은 비수도권까지도 퍼져서 지역사회에 소리 없는 전파가 진행되는 전국 단위 유행이 지속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어찌 보면 백신의 효과는 떨어지고 이동량 증가 이런 부분들이나 방역 완화를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약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에 우리가 예전에 했던 3T의 신속한 진단과 격리와 치료 이런 부분들이 지금 잘 진행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25만 명이 나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리얼월드에서 실제적으로 50~100만 명이 확진이 되고 있다라고 판단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이 유행이 결국은 3월 초 정점을 지나는 동안은 계속 이런 의료체계나 사회 시스템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앵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도 늘고 있는데 지금 확산세를 보면 이 영향은 또 몇 주 뒤에 나타나잖아요 그러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더 증가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신상엽] 지금 위중증 환자가 오늘 거의 900명 정도 나오고 있고 실제적으로 병상이, 위중증 환자 병상은 1500 병상 가까이가 차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 병상이 2800 병상이라고 얘기는 하고 있는데 지금 실제적으로 2800여 병상이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원활하게 돌릴 수 있는 게 1500 정도이고 1500~2500 정도는 어떻게든 늘려보면 늘릴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상황이거든요 이미 의료 시스템이 포화 상태인데 지금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는 과거 10만 명대 나오던 2~3주 전의 환자들 중에서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2~3주 뒤에는 지금 25만 명대에서 나오는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게 된다고 그러면 지금보다도 2~3배 이상의 위중증 환자 증가와 병실이 차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거거든요 실제적으로 의료 시스템이 사실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지금 중요하게 봐야 되는 게 사망자 수가 20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나 얘기를, 사람들이 인식하기로는 오미크론이 약하다, 위중증으로 잘 진행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대규모 유행했을 때도 100명을 넘어가지 않았거든요, 위중증 환자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