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분당 수순…최대 9명 탈당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정당 분당 수순…최대 9명 탈당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정당 분당 수순…최대 9명 탈당 가능성 [앵커] 보수 야당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주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무성 의원을 포함해 최대 9명이 한국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계 핵심 서청원ㆍ최경환 의원의 자진 탈당을 위한 수순 밟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 출당을 통합의 조건으로 내건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에게는 돌아갈 명분이 생기는 셈입니다 당의 최대주주 격인 김무성 의원을 포함한 통합파 의원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먼저 월요일 최고위원 회의 때 지도부에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강파 의원들의 반대로 통추위 구성이 무산될 경우 통합파 의원들이 한꺼번에 탈당해 한국당에 복귀하는 시나리오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대 9명까지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명이라도 탈당할 경우 바른정당은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됩니다 보수통합 논의가 생각외로 급물살을 타면서 집단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당내 자강파들은 잔뜩 긴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한 유승민 의원의 경우 통합파 의원들을 만나며 물밑 설득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강파 의원들은 통합파 의원들을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어 양 세력 간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