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 국방부 입성 송영무…국방 개혁 속도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우여곡절 끝 국방부 입성 송영무…국방 개혁 속도 전망 [앵커]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된 지 한 달여 만에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해왔던 대대적인 국방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지명 32일 만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북핵 대응 능력 제고와 자주 국방, 그리고 방산 비리 근절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개선한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완전히 우리 군을 환골탈태시킨다는 그런 각오로 해주시길 특별히 당부 드리고…"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과 논란을 '부덕의 소치'라고 말한 송 장관은 국방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국방 개혁은 이 시대에 꼭 해야만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국방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병과 구분을 무시한 파격 인사를 단행하는 등 과감한 개혁을 주도한 바 있는 송 장관은 일찌감치 문재인 정부 국방 개혁의 적임자로 꼽혀왔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어떠한 특혜도 철저히 차단하며, 군 복무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병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국방 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을 건설하겠습니다 " 송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 개혁을 주도했던 서주석 차관과 호흡을 맞춰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방부 문민화에 대해서도 강한 소신을 밝힌 바 있는 만큼 주요 직위에 대한 파격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와 함께 3개월이나 늦어지고 있는 정기 장성 인사 역시 조만간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