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평등 문화 만들기…"성차별 그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명절 평등 문화 만들기…"성차별 그만!" [앵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 마냥 기쁘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중한 가사노동이나 덕담과 호칭에 배어있는 '성차별'이 그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가족 모두 평등한 추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명절 음식은 나눠 준비하고, 다함께 정리했어요 " "귀경길 운전도 번갈아 했죠 " "명절 양가 방문 순서는 번갈아 하기로 했습니다 " 명절의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고정된 성역할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명절 성평등 사례'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집안일을 나눠하고, 명절 방문 순서를 평등하게 한 것을 '성평등 사례'로 꼽았습니다 덕담이나 호칭 등 사소한 말 속에 남은 성차별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도련님' '아가씨' 등의 불편한 호칭은 '~씨'로 부르도록 정리했습니다 [김민아 /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올해는 성역할 분담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제기한 가족내 호칭에 대한 문제까지 포함해서… (호칭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해 캠페인을 하게 됐습니다 " 평등하게 바뀌는 명절 풍속도 우리 가정에서 먼저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