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저임금ㆍ노동시간 차등적용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최저임금ㆍ노동시간 차등적용 검토" [앵커]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연내에 업종별 예외인정, 탄력근무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차등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차등화 검토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결과적으론 고용부진까지 이어졌다는 야당의 주장과 지역마다 물가가 다른데 일률적인 적용이 옳으냐는 질문에 답한 겁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지역별 차별화에 대한 것도 고용노동부와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폭으로 일정한 밴드(범위)를 주고 지방에 결정권을 주는 것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다만 이낙연 국무총리는 차등적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단일임금제를 부분적으로 수정할 것인가는 전문가들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현재상태에서 차등적용한다는 것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 특히 노동시간 단축이 현실에 맞지 않게 일률적이란 지적에 이 총리는 유연화 방안이 연내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탄력근로시간제의 확대 또는 업종별 특수성을 감안한 약간의 예외인정, 이런 문제들은 연내에 타결이 되길 바랍니다 "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가 일제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무시간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