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절기 '처서' 아침 선선…낮 기온 30도 안팎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톡톡] 절기 '처서' 아침 선선…낮 기온 30도 안팎 낮에는 아직 여름이 맞나 싶다가도 저녁 무렵이면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있어서 그래도 가을이 다가오는 게 실감 납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23일) 아침은 가을 색이 조금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3일)이 벌써 처서네 모기 입이 비뚤어지는 날'이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도 고비를 넘기면서 여름철 극성을 부리던 모기도 차츰 힘을 잃어간다고 하죠 내일(23일) 아침 바람은 오늘보다 조금 더 선선해집니다 오늘(22일)과 비교했을 때 최저기온이 1~2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많은 곳은 5도 가까이 뚝 떨어져서 선선함을 넘어서 서늘한 곳도 있겠습니다 '밤바람은 감촉이 참 좋다 부드럽고 가볍고 시원해'라고 하셨는데 딱 습도 낮은 가을바람을 표현하는 말 같죠 이렇게 바람마저 불쾌했던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소소하게 행복해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반면 걱정을 내비치는 분도 있습니다 아마 막바지 피서 가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 달 말에 계곡 놀러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별로 안 더워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기온이 낮아졌다고 해도 폭염 수준의 더위가 없을 뿐이지 아직 8월 말인지라 낮에 덥긴 덥습니다 30도 안팎의 낮 더위 계속해서 나타나겠지만요 습도가 낮아서 불쾌감이 덜하겠고요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점점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