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고 가을 성큼…'처서' 선선한 바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름 가고 가을 성큼…'처서' 선선한 바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름 가고 가을 성큼…'처서' 선선한 바람 [앵커] 오늘(23일)은 여름 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절기 답게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제법 선선해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먹구름이 물러가자 파랗게 물든 하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낮 열기는 여전하지만 끈적거리는 습기가 사라져서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끝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한바탕 물놀이를 즐겨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절기 '처서'답게 공기는 한층 더 선선해집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자리로 북쪽 대륙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입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아침, 저녁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햇볕이 강해서 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분석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겠지만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이어집니다 한반도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음 달 중순까지는 완전히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 주 중반쯤에는 다시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전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큽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