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면적 작으면 고지혈증 위험 1.5배 증가 / YTN 사이언스
집 주변에 공원 등 녹지 면적이 작으면 고지혈증 위험이 최대 1 5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경복 서울대 의대 교수팀은 2009년 지역 사회 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녹지 면적이 가장 작은 지역에서는 고지혈증에 걸려 치료받을 위험이 1 46배로 높아졌습니다 또 고지혈증을 진단받을 위험 역시 녹지 면적이 가장 작은 지역에서 1 3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공원 등이 많은 지역에서는 운동할 기회가 많아져 고지혈증 위험이 낮아진다고 추정할 수 있다"며, "녹지 공간이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