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승인…2026년 말 착공

[앵커멘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후보지 선정 이후 1년 9개월 만에 국가산단으로 지정됐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일찍 승인이 난 건데요 정부는 착공 시기를 오는 2026년 말로 앞당긴다는 계획인 가운데, 지자체와 삼성전자는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3개월 빨라진 건데, 정부는 착공 시기도 2030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3년 이상 앞당긴다는 포부입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한시라도 빨리 산업단지 조성을 완수하고 또 산업단지뿐만이 아니고 인근에 근로자들이 잘 머무를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복합적으로 개발을… " 국토교통부와 삼성전자, LH, 지자체 등은 국가산단 승인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조성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창리저수지 일대 37만㎡ 부지에 270가구 규모의 이주자 택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완장리와 창리 일대에는 50만㎡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하고, 전력이나 용수 등 산단 인프라도 제때 갖춰 2030년 공장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한준 / LH 사장] "내년 3분기에 보상을 시작하고 26년에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하여 2030년 이전에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기업과 지자체는 정부에 산단 조성과 동시에 교통 등 인프라도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용관 / 삼성전자 사장] "미래 교통량을 감안하면 지방도 확장도 반드시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지도 82호선, 지방도 321호선, 백옥대로 등 나머지 연계 교통도 확장될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이상일 / 용인시장] "특화 신도시 조성도 역시 신속히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도로, 철도, 교통망 확충이 용인 입장에선 매우 중요하고… " 한편 용인시는 이번 이주 산단 조성 계획 등에 포함된 완장리와 창리 일대 50만㎡를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에 추가하고 1월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취재 노영훈]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김효승 기자(smilinghyo@sk com)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반도체 #국가산단 #용인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