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총파업 돌입하나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정호 /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정책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재 교육 당국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막판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마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에 학교 일선에서는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박정호 정책실장과 관련 이야기 노조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직 실무협상이 안 끝났기 때문에 지금 상황 간단히 여쭤보겠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데 좀 분위기라든가 들려주실 얘기가 있나요? [인터뷰] 지금 장소를 이동해서 계속 교섭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처로 왔는데요 지금 특별하게 새로운 안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아직 대화가 오가는 걸로 보고받고 있습니다 [앵커] 장소를 옮긴 상황이고 여전히 양측의 입장 차가 팽팽하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비정규직연대 측이 주장하고 계신 요구사항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파업의 배경이 되겠죠 직접 소개를 해 주시죠 어떤 요구사항들이 있는 건지 [인터뷰] 앞에 리포트에서도 나왔었는데요 지금 현재 학교 비정규직들의 임금 수준이 공무원 최하위 직급 그러니까 9급 대비해서 60~70% 수준입니다 이 수준을 문재인 정부 한 3년간, 향후 3년 간에 걸쳐서 80% 수준으로 맞추는 임금 인상 로드맵을 만들자 이 요구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학교 비정규직과 관련돼서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 근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 다시 말해서 교육공무원직이라는 신분에 대한 법제화를 해 달라는 두 가지 요구를 가지고 지금 교섭에 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크게 보면 두 가지의 갈래인데 이 두 가지 조건이 다 충족되어야 하는 건가요? [인터뷰] 당장 파업 직전에 타결되기는 쉽지 않은데 향후에 이와 관련된 로드맵이나 복지와 관련된 TF 구성 등 노사 양측이 대화에 임해서 같이 이 합의안을 충족하겠다 이런 큰 원론적인 합의만 이루어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 비정규직연대 회의 요구사항과 교육 당국의 입장에서 가장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목은 어느 부분인가요? [인터뷰] 당장 지난번 교섭까지 기본금 인상에서 저희 노조가 대략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 대략 퍼센트로 하면 6 24% 인상을 요구했는데 교육당국은 현재 공무원 인상률 수준이 1 8% 수준만 가지고 나온 상황이라서 이 부분이 가장 큰 간격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교육당국은 기본금 1 8% 인상안을 제안하고 있고 여기에 이거 말고 다른 조건은 수용 불가다 이런 방침을 밝히고 있거든요 [인터뷰] 맞습니다 다른 근속수당이나 복리후생수당에 대해서는 전혀 이상이나 진전된 안을 가지고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기본급 인상안에 대한 어느 정도의 타협이 이루어져야 다른 부분에 대한 협의가 가능한 상황인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기본급 인상이 가장 현재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2017년에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이 파업을 했습니다 당시에도 급식이 중단되고 그랬었는데 그때 요구안하고 지금 요구안하고 어떻습니까, 비교하면? [인터뷰] 그때는 근속수당 요구가 제일 큰 요구였습니다 그래서 근속을 할수록 정규직과 임금 수준의 간극이 벌어지는 문제와 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