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어 공교육 달라진다…원어민 교사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영어 공교육 달라진다…원어민 교사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영어 공교육 달라진다…원어민 교사 확대 [앵커] 내년부터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가 확대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영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며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인당 사교육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영어 과목 전체 사교육비의 40%가 영어교육에 지출됐습니다 반면 지난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영어 프로그램은 점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공립초 10곳 중 6곳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돼 있는데, 내년까지 원어민 교사 100명을 늘려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배치하겠다는 것입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체험 중심의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또 민간 부문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영어학습 콘텐츠를 구입해 학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인데, 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재철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오히려 민간부문에 뒤지지 않는 공교육 차원에서의 영어학습 컨텐츠를 강화시키는 게 중요하지 그대로 가져오는 건 사교육 기관에서 해야 할 일…" 한편 일각에서는 조 교육감이 그동안 영어교육 관련 정책을 내놓지 않았던 만큼 다가오는 선거를 의식한 행보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