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322 대학 도서관 '개방' "모두의 공간"

MBC충북 NEWS 170322 대학 도서관 '개방' "모두의 공간"

◀ANC▶ 많게는 백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한 대학 도서관들이 하나둘 개방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열람실 이용은 물론, 도서 대출까지 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장소가 모두가 함께 쓰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 ◀END▶ ◀VCR▶ 350억을 들여 탈바꿈한 청주대 중앙도서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열람실 예약과 도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책 자판기로 불리는 스마트 도서관에선 한 자리에서 책을 고르고 빌린 뒤, 반납까지 가능합니다 햇살을 받으며 공부하는 창가형 책상까지 하루 이용객이 1만 명에 이를 정도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INT▶김효정/청주대 1학년 "맘만 먹으면 얼마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대학들이 앞다퉈 견학을 올 정도인데 가장 큰 변화는 시설 대부분을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재학생들과 똑같이 113만 권이 넘는 책을 평생 빌려볼 수 있고, 열람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김성수/청주대 중앙도서관장 "공부만 하는 곳 아닌 복합문화공간" 청주교대와 교원대, 건국대 등 많은 대학이 일반에게 도서관을 개방한 상태 대학 구성원의 교육권과 학습권이라는 가치와 충돌하긴 하지만 이제 대학 도서관 개방은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