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제50대 총학생회 선거 시작, 후보자 공약과 핵심 쟁점은? |HUBS
REP_장보석 ENG_김혜인 [기사전문] 2022학년도 제50대 총학생회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하이픈 선거운동본부만 등록돼 단선으로 진행됩니다 하이픈은 ‘학생 친화형 학교의 시작’을 표어로, 비대위 체제의 한계와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이픈의 핵심 공약은 크게 6가지로, 각각 ‘소통의 혁신’, ‘학생 참여형 교육 제도 구축’, ‘문화/복지가 있는 학교’, ‘학생 친화형 학교 환경 구축’, ‘학생 주거 환경 개선’, ‘총학생회 혁신’입니다 한편 이러한 선본의 기조와 공약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인 정책공청회가 지난 24일 개최됐습니다 이번 정책공청회에서는 교내 언론사 질의를 필두로 하여 학우질의, 실시간 채팅 질의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상대로 다소 엄격한 검증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CUT1-(방청객 인터뷰/김영석 정책학과 13학번) 총학생회 학생회칙에 따르면 선거운동본부 1팀이 단독으로 출마 즉 선거가 단선으로 진행될 경우, 투표자 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당선이 확정됩니다 그러나 당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찬성표 비율보다는 투표율입니다 학생회칙 제61조 6항에 따르면 총 투표자가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 이상이 돼야만 개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 2021학년도 선거가 기간 내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된 것을 제외하고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는 저조한 투표율로 인해 개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근 4년간 선거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CUT2-(선관위 인터뷰/엄지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기자샷] 이번 총학생회 투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당선의 핵심 관건인 투표율 미달 시에는 12월 2일 오후 6시까지 연장 투표를 실시합니다 4년간 부재했던 한양대학교 총학생회가 다가오는 2022학년도에는 성립될 수 있을 지 그 여부가 주목됩니다 HUBS 장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