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또다시 총학생회 선거무산, 계속되는 선거무산을 바라보는 학우들의 시각 ㅣ HUBS
REP_김수연 ENG_정유진 [기사전문] 2021학년도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선거가 무산됐습니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학생회 후보자 온라인 추천명부 서명이 진행됐지만, 후보자 등록 기간 내 입후보한 후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3월 보궐선거가 아닌 11월 총학생회 선거에서 입후보가 없던 적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2017년도부터 4년 넘게 총학생회가 없으며 내년 3월 보궐선거까지 비대위 체제가 계속됩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아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학생자치활동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단과대 학생회장 중 한 명이 임의로 맡게 된다는 점에서 학생이 인정하는 학생대표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장이 매 학기마다 바뀌어 하나의 사업이 장기적으로 이뤄지기 힘듭니다 - cut 1 - 그러나 일각에서는 총학생회 선거 무산 상황이 이해된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2017년 한마디 총학생회의 미숙한 운영과 201 9년 총학생회 후보자 자질 문제 등 총학생회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cut 2 - 4년 동안 연이은 선거 무산 우리 학교는 2021학년도 3월 보궐 선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됩니다 학생 선거 무산이 학생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전진해 나가기 위한 밑바탕이 되기를 바랍니다 HUBS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