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독】 130/499_옹야편 11장 “너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어라!" #동양사상 #임동석 #동양고전 #부곽재 #논어 #논어강독 #옹야편11장 #선비
공자가 자하(子夏)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어라 소인 같은 선비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 【子夏】卜商 字는 子夏 子游와 더불어 文學에 뛰어났었음 ≪史記≫에 “子謂子夏曰: 「汝爲君子儒, 無爲小人儒 」”라 함 【儒】선비 學者 유가의 학문을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 ◈集註 130-① ○儒, 學者之稱 ○程子曰: 「君子儒爲己, 小人儒爲人 」 ○謝氏曰: 「君子小人之分, 義與利之間而已 然所謂利者, 豈必殖貨財之謂? 以私滅公, 適己自便, 凡可以害天理者皆利也 子夏文學雖有餘, 然意其遠者大者或昧焉, 故夫子語之以此 」 ○儒는 學者를 지칭하는 말이다 ○程子(程頤)는 “君子의 儒는 자신의 수양을 위한 것이요, 小人의 儒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라 하였다 ○謝氏(謝良佐)는 “君子와 小人의 구분은 義와 利의 간격일 뿐이다 그러나 소위 利라는 것이 어찌 반드시 財貨를 증식하는 것을 말한 것이리오? 사사로움으로 公을 滅하거나 자신에게 맞추어 스스로 편하게 하여, 무릇 天理를 해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利이다 子夏는 文學에는 비록 남음이 있었으나, 그 원대한 생각은 혹 어두웠던 듯하다 그 때문에 夫子가 이 말을 해준 것이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