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조 예산전쟁 막 올랐다…여야 총력전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29조 예산전쟁 막 올랐다…여야 총력전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29조 예산전쟁 막 올랐다…여야 총력전 돌입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첫날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가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첫날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적극 재정정책을 통해 아랫목, 윗목 가리지 않고 골고루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가 예산안 심사에 온 힘을 기울여야…"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정부 예산안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칼질을 예고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입법 투쟁과 예산 투쟁을 병행하기 위해서 국감에 복귀한 바도 있습니다 "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복지 지출에만 치우친 단기적 포퓰리즘 예산·미래·혁신·성장에 대한 고민과 비전이 부족한 예산 등의 문제점과 대안을 중심으로…" 공무원 증원과 사회간접자본 예산삭감, 최저임금 인상 등이 여야 간 대표적 충돌 지점으로 꼽힙니다 예산부수 법안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큰 세법 개정안 역시 처리과정에서 파열음이 터져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세법개정안이 초고소득자와 대기업을 겨냥한 '핀셋과세'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기업부담 확대 등을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은 다음 달 2일이지만 여야 간 입장차이가 큰 만큼 시한 내에 처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