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ROJECT] 작가 Interview 12 - 조세진 [4K]

[ART PROJECT] 작가 Interview 12 - 조세진 [4K]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아트프로젝트 '불의 숨길 아트 프로젝트 '불의 기억 ; 자연·인간·생명의 길' 작가 Interview 12 참여 작가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 합니다 오늘은 설치미술을 하고 있는 #조세진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포르투갈을 베이스로 한국을 왔다갔다 하시며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계십니다 작품명 : [향기가 새겨진 피부 Scented skin] 조세진 작가는 제주도 풍경을 보면서 뱀, 용의 설화가 많은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귤껍질 한 장 한 장을 조심스레 붙잡고 만들어가는 노동을 바느질 땀으로 보여줌으로 시간이 쌓이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귤껍질은 1주일만 말려도 부피와 색이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오래 말리면 나무처럼 색도 바래고 말릴 때 잡아놓은 모양 그대로 딱딱해진다 이어붙이는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색이 갈색으로 변화하는 모습은 자연의 섭리를 보여준다 동굴의 입구나 큰 바위 뒤 같은 어두운 곳에서 굽이쳐 나와 나무를 타고 올라가도록 설치하여 시각적으로 주변의 색과 대비가 확실하게 되면서 전체의 흐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한다 *껍질, 이야기, 그리고 시간에 대해 알맹이가 사라진 껍질은 죽음을 상징하고 있다 한편 알맹이의 삶이 새겨진 증거이기도 하다 모든 껍질은 각각의 삶의 흔적, 행위의 증거이며 시간이 깃들어 있다 그래서 껍질을 보고 있으면 알맹이가 쌓아올린 시간을 생각하게 된다 귤껍질로 환상의 동물의 흔적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내가 지속해온 삶과 죽음 사이의 생에 대한 작업을 즐겁고 명랑한 방식으로 말한다는 점에서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각적, 촉각적, 후각적인 작업인 동시에 제주의 땅과 그 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 ▶ 작품 더 알아보기 : ▶ 조세진 작가 이력 작가 조세진은 고통에 대한 생각을 작업으로 그려내는 시각예술가이다 삶과 죽음, 그 순환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회화, 설치 비디오 작업으로 질문하고 사유한다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 '불의 기억 ; 자연·인간·생명의 길‘은 '불의 숨길'에서 만난 감동과 영감으로 탄생한 예술작품이 ‘자연미술’, ‘대지 미술’ 로 펼쳐집니다 ‘전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아트 프로젝트’로써 지난 해에 이어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관한 의미를 사유하는 시간을 꿈꿉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없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담아 영상으로나마 아트프로젝트 작가님들을 소개하고 작품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하오니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길 바랍니다 ----------------------------------- 2021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아트 프로젝트 ▪ 전시명 : 불의 기억 ; 자연·인간·생명의 길 ▪ #총감독 : #김태욱 ▪ #전시예술감독 : #이나연 ▪ 현장 감독 : #김기대 ▪ #큐레이터 : #강나경 / 보조 큐레이터 : 박유진 ▪ 영상/사진 : #윤종운 / #미디어아트 전시 : #양숙현 ▪ 참여작가 : 20명 - #강술생/#김미숙(팀), #김가빈, #김보경, #박봉기, #박종호, #박지현, #배성미, #양형석, #윤성지, #윤희수, #이문호, #임승균/#송율(팀), #임승천, #이응우, #전희경, #정지연, #조세진, #최용선, #함현영, #홍지희 ▪ 전시협업 : #제주도립미술관 #세계유산축전 #제주화산섬과용암동굴 #세계유산축전제주 #아트프로젝트 #불의기억 #조세진 #향기가새겨진피부 #Artproject #Unesco #worldheritage #미술여행 #제주여행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