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3.2% 급등…기름값·밥값 '껑충'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대로 치솟는 등 9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과 휴대전화료·외식물가 등 서비스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 97로 전년 동월 대비 3 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12년 2월 3 0%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이번 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석유류와 가공제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도 확대되면서 3%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지난달 공업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4 3% 상승했습니다 특히 휘발류, 경유 등 석유류 제품은 27 3% 올라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통신비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휴대전화 요금은 25 5% 상승했습니다 전세와 월세는 각각 2 5%, 0 9% 오르면서 집세는 1년 전보다 1 8%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의 오름세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가 상승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중 유류세 인하분은 12일부터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통해 반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유류세 인하 효과에 시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유나 석유 제품의 저장소 운영시간과 배송시장을 최대 24시간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물량을 전국에 신속히 공급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소비자물가,#소비자물가급등,#기름값밥값껑충,#소비자물가상승,#집세상승,#물가,#가계 ,#뉴스토마토,#조용훈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