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박에도 꼿꼿한 정호영 "尹당선인과 40년지기는 아니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사퇴 압박에도 꼿꼿한 정호영 "尹당선인과 40년지기는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갖가지 '부적격' 지적에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라면서도 자진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에서도 자진 사퇴하라는 것을 아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물음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답했는데요 자녀 의대 편입학과 병역 관련 특혜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데도 후보자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그렇게 제기된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제가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정 후보자는 "국민께서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 하고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전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언급하며 "언제 자진사퇴할 계획인가"라고 압박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저에게 씌워진 여러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63건이나 되는 의혹들을 세세히 밝혔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0년지기'로 알려진 데 대해서도 "(당선인이) 대구에 발령을 받고서 1년에 한 두어 번씩 봤다"며 "40년지기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국회방송 #연합뉴스 #정호영 #청문회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