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대물림...가난할수록 고도 비만 많아 / YTN (Yes! Top News)
[앵커] 한국인의 비만 상황이 급속하게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소득이 낮을수록 영유아의 비만율도 높아 비만의 대물림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만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10명 중 3명은 비만일 정도로 상황이 악화하면서 초고도 비만 환자도 10년 사이에 3배나 늘어났습니다 저소득층일수록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고소득층의 고도비만이 3 4%인데 비해 저소득층은 4 8%로 높게 나타났고, 초고도비만 비율은 0 2%와 0 5%로 2배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부모의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인 경우가 많아 비만의 대물림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만은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판정하는데, 체질량지수가 25이상 30미만은 비만, 30이상 35미만은 고도비만, 35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저소득층에서 비만이 많은 것은 과자, 사탕,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데 비해, 몸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통한 열량 섭취를 제한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