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의 요리] 가지의~ 매콤한 변신! '어향가지' 만들기 / 가지요리 / 魚香茄子 / Szechuan Spicy Aubergine / Asia Food / 늄냠TV

[화니의 요리] 가지의~ 매콤한 변신! '어향가지' 만들기 / 가지요리 / 魚香茄子 / Szechuan Spicy Aubergine / Asia Food / 늄냠TV

이번요리는 매콤한~ 중국식 가지요리인 어향가지에요~ 백종원 대표님과 배우 차승원씨가 방송에서 선보인 이 메뉴는 중국의 서민요리로 튀겨낸 가지를 어향소스에 볶아서 만든답니다 여기서 어향(魚香)은 직역하면 '물고기 향이 나는'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이 요리에 물고기는 들어가지 않아요 원래 어향(즙)이란 '물고기 요리에 사용되는 소스'에요 그러나 소스맛이 워낙 좋다보니 고기나 두부, 버섯, 야채 등등을 볶는데 쓰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불고기 소스로 두부나 감자를 조린' 딱 그런 개념으로 보시면 되요 이 요리는 매콤~ 새콤~ 자극적인 맛이 나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딱이에요 밥반찬으로 즐기면 아주~ 좋구요, 밥반찬으로 좋은 음식은 술안주로도 좋다는건 다들 아시죠? 가지 손질은 취향대로 하시면 되요 칼집을 내도 놓고 길쭉하게, 혹은 저처럼 두텁게 슬라이스 해도 좋습니다 재료 돼지고기(다진것) 80g 가지 2개 대파 1/2개 마늘 2쪽 생강 5g 고추(작은것) 5~7개 쪽파(옵션) 3~5줄기 고추기름 2큰술 화자오(옵션) 1작은술 육수나 물 120cc 물녹말 약간 -어향소스- 설탕 1큰술 두반장 1큰굴 굴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식초 1큰술 정종 1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 이 소스로 생선이나 고기를 요리해도 맛있습니다 기름에 튀겨 녹진하게 익한 가지! 여기에 두반장과 설탕, 식초로 만든 소스! 다른 표현이 필요없어요 '감동스러운 맛' 그 자체에요 화자오는 우리나라의 산초랑 비슷해요 혀가 마비되는 듯한 얼얼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천요리의 필수향신료라고 할수 있어요 그러나 이 향은 호불호가 살짝 갈리기에 꼭 넣을 필요는 없어요 향은 즐기고 싶은데 혀가 마비되는 듯한 그런 맛은 싫다~ 라면, 영상처럼 볶아서 향만 추려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향 이야기- 원래 어향즙(어향소스)은 위에서 언급했듯 생선요리용 양념이었어요 중국 내륙지역은 바닷선생 보다는 민물생선이 주였는데, 민물생선은 바닷생선에는 없는 특유의 향이 있어요 이 특유의 냄새를 감추기 위해 한번 튀겨낸 후 두반장, 식초, 설탕, 화자오, 마늘, 생강, 고추 등등으로 만든 소스에 조려냈지요~ - 실제로 간소어라고 잉어나 초어를 튀겨 어향소스에 조려낸 요리가 있어요 근데 이 양념이 워낙 맛이 좋다보니 생선요리 이외에 다른 요리에도 쓰였다고 해요 어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