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YTN
[앵커] 뉴욕 특파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수 특파원!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군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또 일본과 스페인, 베네수엘라, 앙골라 등 10개 비상임이사국이 모두 참석해서 거수투표로 대북제재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져서 만장일치로 채택이 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멘사파워 UN 주재 미국 대사가 이번 결의안 채택 의미를 설명하고 또 협조를 구하고 있는 장면인데요 오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은 사실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57일 만에 채택되는 겁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역사상 가장 늦게 채택된 것인데요 그만큼 이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들기 위해서 미국을 비롯해 안보리 상임이사국 또 중국 마지막에 러시아까지 참여를 해서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러시아가 대북제재 초안에 대해서 검토시간을 요청하기도 했고요 또 오늘 새벽이었죠 오늘 새벽 5시에 채택될 예정이었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막판에 러시아가 검토시간을 달라고 해서 하루 연장되기도 했지만 대북제재 결의안의 핵심 내용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결의안 최종안을 앞두도록 앞두고 막판에 조금 시간끌기에 나섰지만 결국 대북제재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이 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을 실시했으니까 핵실험 이후 57일 만에 채택이 된 것이고요 비탈리 추르킨 UN주재 러시아 대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안보리는 북한의 특정한 도전 때문에 결의안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이번이 대북제재 결의안으로는 5번째 결의안이 되는데요 북한이 이번 제재 결의안으로 북한의 핵 그리고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