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역사문화공원으로 새단장한다
'밀양 영남루'…역사문화공원으로 새단장한다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가 바로 경남 밀양 영남루입니다 아름다운 밀양강에 들어선 이 명루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최병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 중 하나로 칭송받는 보물 제147호인 밀양 영남루 강물 위 높은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누각은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현존하는 누각 중 보존 상태로도 우리나라 최고를 자랑합니다 수려한 낮 경관과 달리 화려한 야경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김희정 / 관광객] "역시 소문대로 영남루가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답게 웅장하고 주변에 밀양강과 어울려서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 " 이곳은 밀양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중심입니다 영남루는 여전히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누각 마루를 내줄 만큼 친근하고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이 영남루를 밀양시가 앞으로 4년간 역사문화공원으로 새롭게 재단장합니다 옛 모습을 되살리고 더 아름답게 꾸밉니다 [박일호 / 밀양시장]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은 영남루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두가지 측면을 고려한 사업입니다 " 시는 사업이 끝나면 영남루가 한층 더 쾌적하고 품격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만든 보물이 현재와 만나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지역 대표 상징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연합뉴스 최병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