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적그리스도 [요한계시록13장16-18절] 강해64
설교자 : 당회장 이재록 목사 분량 : [01:01:52] 날짜 : 2008 05 23, 성경본문 - 계13:16-18 오늘 본문은 장차 7년 환난 중에 이 땅에서 일어날 매우 중요한 사건인 666에 대한 말씀입니다 666은 짐승의 표라고도 불립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이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는데,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이 666 짐승의 표 정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이 이것이 아마 666 짐승의 표가 아닐까? 느낄 만큼 많은 것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내용을 처음 설교하던 1988년 당시만 해도 이해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와 닿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 설교했던 내용 대부분이 현실로 드러나 있습니다 짐승의 표가 사람들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말씀이 지금 어떻게 실상으로 드러났고 보장되었는지를 보충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표를 받게 하고 본문 16-17절에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했습니다 이때가 오면, 빈부와 직위의 고하, 권세의 유무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표를 받게 하며, 이 표를 받지 않은 사람은 매매 즉, 사고 파는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매매는 대표적인 의미로서, 이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과 사회활동까지도 제약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한 달 동안만이라도 매매를 전혀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먹는 것, 입는 것을 비롯하여 심지어 몸을 씻는 것까지도,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을 포함한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없고, 병원이나 약국에도 갈 수 없습니다 어떠한 복지 혜택이나 문명의 혜택도 누릴 수 없고, 그야말로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해집니다 더구나 적그리스도 치하에서라면, 이 표가 없이는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표가 있는 사람만이 시민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표를 받지 않은 사람은 사회적인 삶 자체를 포기해야 합니다 설령 나는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라도 그 표를 받지 않겠다 해도, 적그리스도가 그를 가만히 두지는 않습니다 표를 받도록 계속해서 위협과 압박을 하다가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결국 체포하여 고문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2 짐승의 표 본문 18절에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했습니다 짐승의 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바코드가 짐승의 표라는 주장입니다 바코드는 정보를 저장하기 수단으로 사용되는 줄무늬 형태의 표로서, 얼핏 보기에는 가느다란 줄무늬들을 나열해 놓은 것에 불과해 보이지만, 두 개씩의 줄이 각각의 길이와 굵기에 따라 짝을 이루며 하나의 숫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는 이것을 인식하고, 이 숫자의 조합을 통해 그 상품의 생산 및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우리가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물건에 찍힌 바코드를 계산대의 인식기에 인식시키면 삑 소리가 나면서 화면에 정보가 뜨는 것이 이런 원리입니다 바코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유럽상품번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코드를 자세히 보면, 다른 막대기보다 긴 세 쌍의 막대가 제일 앞과 중간, 제일 뒤에 있습니다 이는 컴퓨터가 바코드를 식별할 때, 시작점과 중간, 마지막을 구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모양의 막대가 상징하는 숫자가 바로 6입니다 모든 바코드에는 6을 상징하는 이 막대가 세 번씩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사람들은 바코드를 666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에 의하면, 바코드 식별에 기준이 되는 숫자를 6으로 쓴 이유는 기술상의 이유라고 합니다 컴퓨터가 바코드 정보를 처리할 때 오류가 가장 적게 나오는 숫자가 6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어떻든 간에, 바코드 시스템에는 6이라는 숫자가 세 번 들어간다는 사실이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 전혀 무관하고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이 설교를 할 당시인 20년 전에도 바코드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오늘날처럼 거의 모든 분야에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활용되는 바코드를 통해 세상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물건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이 판독기를 지나가면 순식간에 그 상품의 정보가 읽혀지고 컴퓨터에 입력되기 때문에, 어떤 물건이 어디로 가서 언제 팔리는지, 얼마나 잘 팔리는지, 재고는 얼마나 있는지 등 원하는 정보를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명 POS(포스) 시스템이라 불리는데, 이미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통업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에 반대하여 본문에서 말씀하는 표라는 것이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라고만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에게 동조한다는 자체가 이미 그 표를 받았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지금까지 들으신 7년 환난과 적그리스도의 정권 장악 과정에 대해 떠올려보면 이것이 단순히 상징적 의미만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표는 분명히 매매를 통제하는 수단이라 했고, 실체를 가진 표가 될 수 있습니다 3 편리함으로 포장될 수 있는 짐승의 표 이렇게 바코드가 널리 사용되고 그 편리성이 인식되면서 사람들은 한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의 몸에 바코드를 새겨 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코드 안에 그 사람의 신상정보나 금융정보 같은 갖가지 정보를 담아 신체 일부분에 바코드를 새겨 넣으면, 어떤 물건을 사거나 어디를 갈 때에도, 은행 거래를 비롯한 경제활동을 할 때에도 신분증이나 카드, 현금 등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됩니다 판독기에 바코드가 찍힌 부분을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전부 처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편리한 시스템을 실용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코드보다 더욱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것, 바로 인체 속에 넣을 수 있는 칩(chip)과 같은 것이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길이가 1cm 미만인 가느다란 캡슐 형태의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사기로 사람의 몸에 넣을 수 있는데, 이 작은 칩 안에는 정보기억장치와 안테나, 전지 등 여러 장치가 있습니다 정보기억장치라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담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