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완전 국민 경선 당내 이견 표출...野 혁신위, '현역 의원 20% 물갈이' 제안 / YTN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총선 룰을 정하는 문제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 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을 놓고 당내 이견이 이어졌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20%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8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먼저, 새누리당 상황을 보죠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제안한 완전 국민경선제를 놓고 당내 이견이 표출됐다고요?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놓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비박계인 4선의 정병국 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계파 간 세 대결을 하다 보니 '공천 학살'이란 말이 나오고, 보스만 바라보는 왜곡된 정치 때문에 국민 신뢰를 상실하게 됐다며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제안에 대해서도 당리당략으로 제시한 안이라도 의원정수가 300명으로 합의된 전제라면 권역별 비례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친박계 이정현 최고위원은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한 '완전한 반대'는 있을 수 없다면서도 새누리당만 실시할 경우 비용 발생, 역선택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적 반대 여론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문제 제기를 계파 간 대결로 보는 보도는 오해이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새정치연합 혁신위는 현역 의원을 어떻게 평가하고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군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 8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내년 20대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의 20%, 즉 26명 정도를 교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혁신위는 현역 의원에 대해 지지도 여론조사 35%, 의정활동과 공약 이행평가 35%, 다면평가와 선거 기여도, 지역구 활동 평가를 각각 10%씩 반영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 하위 20%는 공천에서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의정활동과 다면평가만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임기 2년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9명 이상 15명 이내로 하되,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도록 했고, 인선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