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민 안전보험 혜택…광역지자체 최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00만 인천시민 안전보험 혜택…광역지자체 최초 [앵커]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 피해를 봤을 때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일정 부분이나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국 광역단체 중 인천시가 처음으로 각종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한 안전보험에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게 200곳이 잿더미로 변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9명이 목숨을 잃은 남동공단 화재 최근 인천에서는 대형 참사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 본 시민을 보호해 줄 제도적 장치는 미비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2만명 시민이 모두 혜택 볼 수 있는 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예산 4억2천만원으로 보험사와 계약을 맺었고 피해 시민은 보험사로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대상은 다양합니다 먼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폭발ㆍ화재ㆍ붕괴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포함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중 숨지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도로 인한 상해 사망이나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도 해당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재난이나 사고 당할 경우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분들일수록 국가나 시 정부가 나서서 보완해드려야겠다…" 인천시는 보험 계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하면서 이 제도를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최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