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현의 금강경 06] 1-4. 수행승과보살 - '나'의 해체로 '나'를 무한확장하는 님들
부처님과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출가수행승들과 보살들입니다 ‘나’의 해체로 ‘나’를 무한확장하는 님들입니다 처음도 중간도 끝도 훌륭한 커지는 삶으로 깨달음과 부처님으로 가는 청정한 삶의 님들이며, ‘와서 보라’고 할 수 있는 이익과 안락의 삶을 살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보살은 깨달음을 완성한 존재이자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부처님으로 돌아가자, 부처님 삶으로 돌아가자는 대승운동에서 비롯된 구도자들입니다 부처님의 탑을 중심으로 부처님을 예배하며, 부처님 이야기를 나누고, 부처님과 인연짓는 이들을 신앙적으로 관리하는 이들입니다 스스로를 부처님 전생이름인 ‘보살’로 자리매김한 이들입니다 지금 내 삶이 부처님의 전생이며 우리는 부처님이 되려는 이들이라는 자각과 가치를 지닌 출가와 재가를 넘은 구도자들입니다 부처님이 되려 부처님으로 나아가며, 자아의 해체를 통한 자아의 무한확장을 통하여 걸림없고 궁극의 이익과 안락의 삶을 추구하는 이들입니다 공간을 넘어 차원을 넘어 법계와 모든 존재들에게 진리의 비를 내리는 자비의 님들입니다 수행승과 보살들, 방향의식 뚜렷하고 물러서지 않는 신심 굳건한 우리들의 큰 모습이기도 합니다 금강경에서 부처님과 함께 한 대중들, 출가수행승들과 보살들을 살펴봅니다 #김경현_불교이야기 #김경현_금강경살림